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LG가 2위를 확정하면서 잔여 5경기 승패는 큰 의미가 없다. 이날 1군 주축 멤버 몇 명을 1군에서 뺐다.
LG는 5일 광주 KIA전서 에이스 케이시 켈리, 선발투수 이민호, 불펜투수 진해수와 송은범을 1군에서 제외했다. 대신 최민창, 김주완, 오석주, 송찬의를 1군에 등록했다. 1군에서 제외된 4인방은 플레이오프 모드에 들어간다.
류지현 감독은 “켈리와 미리 얘기를 했다. 다음 등판까지 (1위)가능성이 남아있으면 준비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지금 상황서는 휴식을 취한 다음 연습경기에 한번 던지고 (플레이오프에)들어가는 게 좋겠다는 게 투수코치의 의견이었다”라고 했다.
이미 김진성 등 몇몇 고참들은 1군에서 빠진 상태다. 류 감독은 “고참 중간투수들 중에선 김진성의 이닝(58이닝)이 가장 많다. 먼저 뺐고, 해수와 은범이 역시 고참들이라 (젊은 주축들보다)일찍 휴식을 주면 좋겠다 싶었다”라고 했다.
LG는 선발라인업 역시 베스트로 짜지 않았다. 간판 유격수 오지환 등 몇몇 주전이 휴식한다. LG는 이날 박해민(중견수) 이상호(1루수) 김현수(좌익수) 문보경(3루수) 로벨 가르시아(유격수) 김민성(2루수) 서건창(지명타자) 한석현(우익수) 허도환(포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켈리와 류지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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