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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코미디언 지상렬(53), 신봉선(43)의 썸 전말이 밝혀졌다.
지난 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지상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과거 지상렬과 신봉선은 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한 바. 이날 모태범은 신봉선과 현 썸남 김희현의 기사에 지상렬이 언급된 것에 놀랐다고 말했다.
신봉선은 "사실 남자를 소개시켜주겠다고 하더라. 누군지도 모르고 나갔더니 (지상렬) 선배님이 계시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그런 자리에서 봬니까 선배님으로만 보였던 지상렬 선배님이…"라며 "너무 좋으신 선배님이지 않나"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원희는 "이성적으로 호감을 느꼈냐"고 물었다.
신봉선은 "남자로 보이더라. 근데 밥 한 끼 먹고 끝났다. 산을 못 넘었다. 그래서 타이밍이 중요하다. 좋은 남자고 좋은 선배지만 그런 사이까지 가기에는 좀 (그랬다)"이라고 과거 소개팅 당시를 회상했다.
그런가 하면 지상렬은 "신랑감으로는 제가 여기서 1등이다. 10점 만점에 8점은 줄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에 신봉선은 "이게 문제다 문제"라며 혀를 찼고, 김원희는 "본인한테 굉장히 후하다"며 어떤 점에서 높이 평가하냐고 물었다.
지상렬은 "저는 '오빠 술 끊어요' 하면 술 한 방울도 안 먹을 자신있다. 1000%다"라고 말해 모두가 감탄했다.
더해 지상렬은 "나랑 결혼을 한다고 했을 때 평생 저랑 사는 여성 분은 제가 낚시해서 평생 입에서 비린내 나게 해 줄 수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 = 채널A '신랑수업' 방송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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