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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김나라 기자] '학폭'(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박혜수(28)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행사 참석으로 2년 만에 공식석상에 선다.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측은 6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박혜수가 9일부터 12일 사이 네 차례 부산에서 진행되는 영화 '너와 나'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한다"라고 밝혔다.
이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 BIFF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된 '너와 나'는 수학여행 전날 벌어진 두 여고생의 사랑과 우정, 모험을 그린 영화다. 박혜수가 주연으로 출연하며 넷플릭스 'D.P.'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겸 감독 조현철이 연출을 맡았다.
특히 박혜수는 지난해 2월 학폭 가해자로 지목된 가운데 "전부 허위사실"이라며 의혹을 부인, 강경하게 법적 대응 칼날까지 빼들어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상황. 이로 인해 출연을 확정했던 새 드라마 '디어엠' 편성도 무기한 연기됐었다. 그런 박혜수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으로 활동 복귀에 나서며 뜨거운 관심을 이끌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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