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사쿠라 김채원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5인 체제로 팀을 정비하고 돌아온다. 데뷔곡 '피어리스(FEARLESS)'로 성공을 거둔 이들이 10월 발표하는 신곡으로 '연타석 홈런'을 날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월 데뷔한 르세라핌은 아이브, 뉴진스와 함께 올해 가장 유력한 신인상 후보로 꼽힌다. 데뷔 앨범 '피어리스'와 동명의 타이틀곡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K-팝 팬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덕분이다. 르세라핌은 아이즈원 출신 김채원, 사쿠라의 합류가 결정되는 순간부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데뷔곡이 발매 초반부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서 올해 최고의 신인 자리를 꿰찰 것으로 보였으나 예상치 못한 멤버 탈퇴라는 암초를 만나 잠시 주춤했다.
당초 6인조로 데뷔한 르세라핌은 전 멤버 김가람이 학폭 의혹을 받으면서 데뷔 18일 만에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제 갓 데뷔해 열심히 커리어를 쌓아가야 하는 시기에 팀은 부정 이슈에 휩싸였고 팬들은 계속 '덕질'을 해도 될지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지난 7월 팀이 5인조로 정비되면서 르세라핌은 오히려 안정기에 접어들었고 데뷔 활동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데뷔 앨범 '피어리스'는 초동 30만 7450장을 기록했고 이는 당시 역대 걸그룹 데뷔 음반 초동 신기록이었다. 데뷔곡은 지속적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각종 차트에서도 상승세를 그렸으며 미국 빌보드 차트에 19주 연속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곡은 지금까지도 음원 차트 상위권에 머무르는 등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르세라핌은 다사다난했던 데뷔 활동을 뒤로 하고 오는 17일 두 번째 미니앨범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로 돌아온다. 지난 앨범의 성공을 이끈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 프로듀서팀 13 그리고 김성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다시 한 번 뭉쳐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앞서 공개한 트레일러, 트랙 샘플러, 3가지 버전의 콘셉트 사진 등 다양한 티징 콘텐츠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이들의 '연타석 홈런'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르세라핌은 새 음반을 통해 시련을 마주할수록 더 성장하고 단단해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이 말하는 '시련'이 모두가 예상한 바로 '그 일'을 의미하는지 아니면 우리가 미처 몰랐던 숨은 이야기인지 아직은 정의 내릴 수 없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르세라핌의 데뷔 다큐멘터리 '르세라핌 - 더 월드 이즈 마이 오이스터(The World Is My Oyster)'를 들여다보면 대중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아주 많아 보인다.
[사진 = 쏘스뮤직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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