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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강철국대' 14인은 피구에 진심이다.
채널A '강철볼-피구전쟁' 기자간담회가 6일 오후 신재호 PD, 감독 김병지, 코치 최현호, 그리고 '강철국대' 14인(구성회-김건-김승민-김정우-박도현-박준우-오상영-윤종진-이동규-이진봉-이주용-정해철-최성현-황충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철볼'은 '강철부대' 시즌 1, 2에 출연한 부대원들이 혹독한 서바이벌을 거쳐 ‘대한민국 피구 국가대표’에 도전하는 스포츠 예능이다. 서바이벌을 통해 26명의 부대원 중 14인이 '태극마크'를 달며 정식 발대식을 진행했다.
발대식을 맞이 해 마이크를 잡은 감독 김병지는 "지금까지 훈련을 많이 했다. 국제대회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기대감도 있고, 설렘도 있다. 목표를 위해 앉은 이 자리의 감회가 새롭다"고 털어놨다.
최현호 코치 또한 "우리가 상대할 대만, 홍콩, 일본의 수준이 높은 게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이야기는 조심스럽다"면서도 "팀원들이 하나가 되어서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선수인 박군(박준우)은 "이렇게 가슴에 태극기를 단다는 것이, 국민을 대표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랑스럽다"며 "14명의 선수와 코치진이 최선을 다해서 달려왔다. 최선을 다하면 원하는 결과도 얻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연출자인 신재호 PD는 "2022 아시안컵 국제 친선 피구대회는 대한피구연맹의 협조를 얻어서 우리나라와 일본, 홍콩, 대만 4개국이 모여서 서로의 피구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며 "선수들이 종합병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자기 몸을 혹사시키며 훈련을 했다. 단톡방을 보면 매일매일 밤낮 할 것 없이 본인이 훈련한 영상을 올린다"고 열정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실력을 올리기 위해 훈련을 하다가 골절, 어깨 부상, 허리 부상, 햄스트링 등 모든 통증은 다 달고 다닐 만큼 이를 악물고 피구 실력을 키우기 위해 달리는 모습을 보고 감명 받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국제대회' 출전에 나서게 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강철볼'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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