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소 츄, 식이장애 고백 "숨 안 쉬어질 정도로 먹고 구토" ('금쪽상담소')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걸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츄가 식이 장애를 고백했다.

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츄는 오은영 박사를 만나 말 못했던 아픔을 털어놨다.

"이런 고민을 갖고 나와도 될까"라며 출연을 고심했다는 츄는 "소소한 고민이고 고민이 될지"라며 "5년 차밖에 안 됐는데 벌써 힘드냐고 할까봐"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 츄는 "어떤 고민으로 찾아왔냐"란 물음에 "병원 응급실에 한 달에 한 번씩 링거 맞으러 간 것 같다. 위가 고장났다. 사실 스트레스를 받고 매운 걸 엄청 먹었다"라고 답했다.

또한 "닭볶음탕 2~3인분짜리에 떡, 당면을 추가해 밥과 다 먹었다. 스트레스 받으면 한 번 먹을 때 숨이 안 쉬어질 정도로 꾸역꾸역 먹는다. 먹고 토하기도 했다. 너무 많이 먹으니 울렁거리면서 넘어오더라"라고 전했다.

오 박사가 "응급실에 실려갈 정도냐"라고 하자 츄는 "몸이 굳어서 간 적도 있다. 올해 초엔 자주 갔다. 작년 7월부터 지난 5월까지"라며 "스트레스를 먹는 거로 풀었다. 조절이 절대 안 되더라. 또 소화제를 엄청 먹고 탈이 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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