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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걸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츄가 속마음을 꺼내놨다.
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츄는 오은영 박사를 만나 스트레스성 폭식증을 고백했다.
츄는 '스트레스 취약성' 검사 결과 스트레스에 취약한 편이었다. 특히 츄는 '칭찬을 듣고 의심해본 적 있다'는 항목을 놓고 "귀엽다고 하면 '아닌데 어색하셔서 그런가. 요즘 살도 쪘는데' 생각한다"라고 했고, 오 박사는 "스트레스를 잘 못 다루거나 취약할 땐 생활에 부작용이 나타난다. 스트레스를 억제하면 쌓이고 쌓여 뻥 하고 터진다"라고 전했다.
츄는 눈물로도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며 "누군가가 소리 내서 울어보라고 했다. 한 번에 다 끌어내서 없애다시피 울어보려 했다. 3시간 뒤 나가야 했는데 울려고 준비를 했다. 다 잘 준비를 마치고 침대에서 생각을 했는데 1초 만에 눈물이 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오 박사는 "자꾸 무언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말 슬퍼서 우는 건 오랜 시간 울어도 된다. 스트레스는 정확히 직면해서 해결해야 하는 거다. 왜 나한테 스트레스가 되는지 알아야 다뤄낸다"라고 조언했다.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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