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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구미 형일초등학교 학생 25명이 대구시청을 찾아 홍준표 시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대구시 제공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홍준표 대구시장이 경북의 한 초등학생들과 만나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7일 대구시를 인용한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구미 형일초등학교 6학년 1반 학생 25명은 이날 오전 대구시청을 찾아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났다.
이날 환담은 학생들이 가장 닮고 싶은 유명 인사로 홍준표 시장을 뽑으면서, 직접 홍 시장을 만나 큰 꿈을 가질 수 있길 희망하는 담임교사의 간곡한 요청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홍 시장에게 “커서 시장이 되고 싶은데 지금 무엇을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부터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으실 텐데 대중목욕탕은 가시나요?” 등 평소 궁금했던 15개 이상의 질문들을 쏟아냈다. 홍 시장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일일이 답해주며 환담 시간 내내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기념 촬영을 마친 홍 시장은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끈 것은 지식산업의 발전이었다”면서 “학업에 충실하고 독서를 통해 지식을 쌓아 원하는 꿈을 실현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이재영 담임교사는 “아이들에게 초등학교 시절 기억이 남을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대구시의 배려와 협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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