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카타르월드컵이 메시(아르헨티나)와 호날두(포르투갈)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7일(한국시간) 호날두와 메시를 포함해 2022 카타르월드컵이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으로 점쳐지는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소개했다. ESPN 등은 7일 '메시가 카타르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끌고 코파아메리카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아직 월드컵 우승 경험은 없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24년 만의 월드컵 결승 진출에 성공한 가운데 아르헨티나는 36년 만의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호날두 역시 이번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있다. 호날두는 대표팀에서 꾸준한 활약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지만 다음 월드컵에선 41세가 되어 월드컵 출전이 쉽지 않은 나이가 된다. 호날두는 올 시즌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교체 멤버로 밀려나는 등 노쇠화됐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카타르월드컵이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있는 베스트11 공격수에 메시, 호날두와 함께 레반도프스키(폴란드)를 선정했다. 또한 미드필더진에는 프리미누(브라질), 모드리치(크로아티아), 부스케츠(스페인)가 포진했고 수비진에는 알바(스페인), 티아고 실바(브라질), 고딘(우루과이), 알베스(브라질)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에는 노이어(독일)가 선정됐다.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던 노이어와 부스케츠는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 한국전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던 고딘은 이번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유력한 가운데 한국과 우루과이는 다음달 개막하는 카타르월드컵에서 본선 첫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 = 기브미스포르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