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가 페넌트레이스 144경기 중 유일하게 마음 편하게 경기에 임하는 날이다.
KIA는 7일 광주 KT전 승리로 페넌트레이스 5위를 확정했다. 4년만에 포스트시즌에 나간다. 김종국 감독은 8일 KT와의 페넌트레이스 최종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 및 선발라인업을 대거 조정했다. 나성범과 황대인만 정상 출전한다.
KIA는 우선 나지완, 션 놀린, 이의리, 장현식, 양현종, 정해영을 1군에서 말소했다. 대신 송후섭, 장지수, 신범수, 임석진, 남하준을 1군에 등록했다. 이들 중 신범수와 임석진은 곧바로 선발라인업에 들어갔다.
시즌 최종전 선발라인업은 김도영(유격수) 김호령(중견수) 나성범(우익수) 황대인(1루수) 박동원(지명타자) 김석환(좌익수) 임석진(3루수) 신범수(포수) 김규성(2루수)이다. 나성범과 황대인만 익숙한 자리에 있다. 최형우, 박찬호, 소크라테스 브리토, 김선빈, 류지혁, 이창진 등 주전 6명이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박동원은 포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게 눈에 띈다.
김종국 감독은 “성범이는 전 경기 출장이 걸려 있어 스타팅으로 나간다. 두~세 타석을 소화하면 뺄 계획”이라고 했다.
[나성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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