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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나폴리(이탈리아) 동료 공격수 로자노(멕시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미러는 8일(한국시간) 로자노의 프리미어리그 무대 입성 가능성을 언급했다. 지난 2017-18시즌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입성한 로자노는 2019-20시즌부터 나폴리의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미러는 '맨유의 나폴리 공격수 로자노 영입은 그린라이트'라며 맨유 이적설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텐 하흐 감독의 맨유 리빌딩은 초기 단계다. 맨유 감독 부임 이후 이적시장을 한번 보냈을 뿐이다. 맨유는 시즌 초반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고 1월 이적 시장에서 선수 영입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맨유의 맨체스터 더비 완패는 공격진의 압박이 부족했던 것도 원인 중의 하나다. 공격진의 압박은 아약스 시절 텐 하흐 감독의 트레이드마크였다'고 덧붙였다.
로자노의 에이전트를 맡았던 몬프레콜라는 "로자노의 꿈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것이다. 에버튼도 로자노 영입설이 있다"며 "올 시즌이 끝나면 로자노는 나폴리를 떠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로자노는 나폴리를 좋아하지만 프리미어리그 클럽에서 활약하고 싶은 의욕을 숨기지 않는다. 맨유나 에버튼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로자노는 A매치 59경기에서 16골을 터트려 멕시코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명으로 활약하고 있다. 반면 나폴리에서는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시즌 세리에A에서 5골을 기록했던 로자노는 올 시즌 세리에A에 7경기에 출전했지만 아직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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