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울산이 전북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K리그1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울산은 8일 오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5라운드에서 전북에 2-1로 이겼다. 울산은 후반전 추가시간 마틴 아담이 연속골을 터트려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21승9무5패(승점 72점)를 기록해 2위 전북(승점 64점)과의 격차를 승점 8점 차로 벌리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전북은 전반 33분 바로우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바로우는 코너킥 상황에서 송민규가 헤더를 통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왼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울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울산은 후반전 동안 주도권을 잡고 꾸준히 공격을 시도했다. 이후 울산은 후반전 추가시간 마틴 아담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이청용의 슈팅 상황에서 전북의 이재문이 핸드볼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비디오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마틴 아담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은 경기 종료 직전 마틴 아담이 헤더 역전 결승골까지 성공시켰고 결국 울산의 극적인 역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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