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KBO 나광남 심판위원이 KBO 리그 역대 최초 심판위원 3,000경기 출장에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나광남 위원은 1994년 4월 10일 광주 무등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해태의 경기에서 첫 출장 했다. 2003년 5월 28일 잠실에서 역대 17번째로 1,000경기에 출장했고, 2012년 8월 29일 군산에서 역대 4번째로 2,000경기에 출장한 데 이어, 지난 2017년 7월 23일 대구 경기에서는 역대 2번째로 2,500경기에 출장한 바 있다.
8일 현재까지 통산 2,999경기를 출장해 은퇴한 심판위원과 현역을 통틀어 KBO 리그 심판 중 가장 많은 경기에 출장하고 있는 나광남 심판위원은, 오늘 잠실에서 열리는 KT-LG전에 출장할 경우 역대 최초 3,000경기 출장을 달성하게 된다.
KBO는 표창규정에 따라 나광남 심판위원에게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나광남 심판.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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