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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미켈 아르테타(40, 아스널) 감독이 리버풀을 이긴 것에 만족감을 표했다.
아스널은 10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리버풀전에서 3-2로 이겼다. 아스널은 8승 1패 승점 24점으로 1위, 리버풀은 2승 4무 2패 승점 10점으로 10위다.
전반 1분 마르틴 외데고르의 침투 패스를 받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선취골을 터뜨렸다. 전반 33분 루이스 디아스의 크로스를 다르윈 누녜스가 득점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전반 추가 시간 아스널이 역습 상황에서 부카요 사카가 득점하며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7분 리버풀의 동점골이 터졌다. 교체 투입된 로베르토 피르미누가 디오고 조타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은 후반 28분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사카가 정확하게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한 아르테타 감독은 "우리가 경기에서 이기는 방식, 우리가 경기한 방식, 우리가 만들어낸 분위기는 훌륭했다. 나는 우리가 경기에서 이길 만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이 가지고 있는 위협은 언제든 상대를 오픈시키고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그들은 그것들을 전환해야 할 기회를 매우 효율적으로 이용했다"라며 "특히 후반전 경기 방식은 우리가 어려운 순간을 극복하기 위한 많은 여유와 기질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조직력, 압박 시기, 모든 경합과 모든 세컨드 볼을 우리가 이겼다"라고 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1골 1도움을 기록한 마르티넬리에 대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마르티넬리는 너무 젊다. 1년 전 브렌트포드전에서 선발로 나왔을 때 그의 위치와 지금 어디에 있는지 보면, 발전은 경이롭다"라며 "그것은 그의 굶주림, 그의 욕망, 그리고 그가 경기, 훈련, 매일 발전하는 것을 얼마나 좋아하는지를 보여준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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