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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57)가 MCU에서 아이언맨 캐릭터로 모두 4억 3,500만 달러(약 6,200억)를 벌어 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더는 9일(현지시간) 2008년 ‘아이언맨’으로 데뷔한 이후 2019년 ‘어벤져스:엔드게임’에 이르기까지 그의 출연료를 추적했다.
그는 ‘아이언맨’ 1편 출연료로 250만 달러(약 35억)를 받았다. 그동안 50만 달러(약 7억)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인사이더는 250만 달러라고 보도했다.
이후 인기가 급상승한 로다주는 2012년 ‘어벤져스’에 출연하면서 5,000만 달러(약 712억)를 챙겼다.
2013년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그는 연간 7,500만 달러(약 1,068억)를 벌어들여 가장 높은 출연료를 받는 배우 1위에 올랐다. 2014년에도 7,500만 달러를 벌어들여 1위에 랭크됐다. 2015년엔 8,000만 달러(약 1,140억)를 받으면서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2017년엔 ‘스파이더맨:홈커밍’에 8분만 출연하고 1,000만 달러(약 141억)를 받았다.
이후 ‘어벤져스:엔드게임’에 이르기까지 그는 총 4억 3,500만 달러를 주머니에 넣었다.
인사이더는 “다우니 주니어의 MCU 여행은 할리우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배우 성공 스토리 중 하나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그는 박찬욱 감독의 미국 드라마 ‘동조자’에선 한 회 출연료로 200만 달러(약 28억)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다주는 "응우옌 작가의 멋진 작품을 각색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팀이 필요하다. 박찬욱 감독의 창의적인 제작 과정이 기대되며, 복잡한 역할을 맡은 내 자신에게도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로다주는 내년 7월 개봉하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로 관객과 만난다. 그간 '다크 나이트' 시리즈, '인셉션', '덩케르크'에서 놀란 감독과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춰온 킬리언 머피가 ‘오펜하이머’ 역을 맡았고, 에밀리 블런트, 맷 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플로렌스 퓨, 라미 말렉, 게리 올드만, 케네스 브래너, 데인 드한, 조쉬 하트넷 등 할리우드의 톱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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