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나폴리 출신 미드필더 마우로가 김민재가 올 시즌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나폴리는 10일(현지시간) 나폴리에 대한 마우로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마우로는 지난 1979년 프로 데뷔전을 치른 강누데 1985년부터 1989년까지 유벤투스에서 활약한데 이어 1989년부터 1993년 나폴리에서 활약했다. 마우로는 유벤투스에서 1985-86시즌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1989-90시즌에는 나폴리의 마지막 세리에A 우승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마우로는 "김민재와 루이는 나폴리의 약점이었다"며 "나폴리에서 알려지지 않은 선수였지만 아주 잘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다른 나폴리 선수들에 대해서는 말할 것도 없다. 훌륭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모두 자신의 역할에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가 치른 12경기 중 11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나폴리는 10일 열린 크레모네세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9라운드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7승2무(승점 23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나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리버풀(잉글랜드), 레인저스(스코틀랜드), 아약스(네덜란드)를 잇달아 대파하는 등 무패행진과 함께 막강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