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성리(김성리)가 11일 미니앨범 '인생살이'을 발매한다.
'인생살이'는 삶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감정들을 성리의 감성을 덧붙여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됐다. 성리의 음악적 확장성을 느낄 수 있다.
타이틀곡 '가지 말아라'는 사랑하는 이를 떠나 보내며 내뱉는 솔직한 심정의 노랫말이 성리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절제된 슬픔이 잘 표현된 곡이다. '아로하'의 작곡가 위종수가 지난 앨범 ‘원샷’에 이어 작사가 리틀자이언트와 함께한 곡이다.
서브타이틀 곡 ‘인생살이’는 우리 인생의 희노애락을 담담하게 담은 곡으로 김희정 작사가와 홍성민 작곡가가 전작의 ‘당신이 아니었다면’에 이어 고급스러움과 진심을 담아 트로트의 품격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미 지난 8월 선공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오빠가 간다’는 쉬운 훅과 멜로디의 파워가 묘한 끌림을 갖고 있다. 성리만의 위트있는 표정과 매력적인 춤을 온몸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곡이다.
성리는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101'를 통해 뛰어난 보컬 실력을 인정받은 후 다양한 음악 예능에서 활약하며 감성보컬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MBN '보이스 트롯'에 출연해 다양한 트로트 곡을 자신만의 뛰어난 감성으로 소화하며 준결승전까지 진출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정통 트로트는 물론 아이돌 출신답게 격렬한 안무까지 곁들여 부르는 세미 트로트 곡까지 소화, ‘트롯돌’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 C2K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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