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이영하와 '우이혼' 재결합설→'4세 연하' 유영재와 재혼 '새출발' [종합]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선우은숙(63)이 유영재 아나운서(59)와 재혼한다. 전남편 이영하와의 재결합설도 있었으나 새로운 상대와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선우은숙 소속사는 11일 선우은숙과 유영재 아나운서와의 재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 사실상 법적 부부인 셈이다.

유영재 아나운서는 선우은숙보다 4세 연하로, 현재 경인방송에서 '유영재의 라디오쇼'를 진행하고 있다. 선우은숙 측은 "두 사람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 아래 신앙과 신뢰를 쌓아왔다"며 "선우은숙 씨와 유영재 씨의 새로운 출발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선우은숙은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했으나 2007년 이혼했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였던 두 사람의 이혼은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이었다. 그런 두 사람은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를 통해 재회했고, 해묵은 앙금을 털어내기도 했다.

이후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재결합을 했던 나한일과 이혜영 커플처럼 선우은숙과 이영하의 재결합을 원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특히 마지막 화에서 다정한 데이트를 하며 재결합 가능성을 높이는 모습을 보였을 정도로 두 사람의 관계는 진전했다.

하지마 선우은숙은 새로운 상대와 새출발을 했다. 특히 업계 관계자들은 두 사람이 신실한 크리스천이었던 만큼 신앙생활을 함께하는 과정에서 큰 믿음과 신뢰가 쌓였다는 전언이다. 선우은숙은 유영재 아나운서와 인생의 2막을 염과 동시에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 =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유영재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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