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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유)가 BBC 선정 이주의 팀에 뽑혔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 주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가 모두 끝난 10일(한국시간)에 이주의 팀 11명 명단을 공개했다. 3-4-3- 포메이션에서 공격수 3명은 카이 하베르츠(첼시), 호날두(맨유),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뽑혔다.
이들 중 호날두는 에버턴 원정 경기에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에 교체 선수로 밀려난 호날두는 이날도 교체 선수로 출전했다. 앙토니 마르시알이 부상을 당하자 전반전에 조기 투입됐다. 전반 44분 카세미루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는 이 경기 결승골이자 자신의 클럽 통산 700호골을 성공시켰다.
미드필더 4명은 미구엘 알미론(뉴캐슬), 체이쿠 쿠야테(노팅엄), 브루노 기마랑이스(뉴캐슬), 필 포든(맨시티)이다. 수비수 3명은 주앙 칸셀루(맨시티), 칼리두 쿨리발리(첼시), 크레이그 도슨(웨스트햄)이 뽑혔고, 골키퍼는 다비드 데 헤아(맨유)가 선택을 받았다.
소속팀별로 구분하면 맨유와 첼시, 맨시티, 뉴캐슬이 각 2명씩 명단에 들었다. 아스널과 노팅엄, 웨스트햄은 1명씩 해당 리스트에 들었다. 브라이튼을 1-0으로 꺾은 토트넘과 레스터 시티를 2-1로 꺾은 본머스에서는 BBC 이주의 팀에 단 1명도 선발되지 않았다.
BBC는 호날두를 언급하며 “호날두가 득점으로 마무리한 슛은 발롱도르 5회 수상자다운 슛이었다. 슛하는 순간 득점이 확실해 보였다”고 했다. 또한 이 득점을 어시스트한 카세미루에 대해 “지금처럼 프리미어리그에 잘 적응하면 영국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진 = BBC]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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