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정규시즌 최종전을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장식했다.
LG 트윈스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6-5로 승리하고 87승 55패 2무(승률 .613)로 2022시즌을 마감했다.
이미 정규시즌 2위를 확정한 LG는 이날 승리 또는 무승부를 해야 정규시즌 3위를 확정하는 KT를 상대로 '고춧가루'를 뿌렸다. LG는 4-5로 뒤진 상황에서 9회말 공격을 맞았지만 오지환의 끝내기 안타로 6-5 역전승을 거두면서 정규시즌 최종전을 극적인 승리로 장식했다. KT는 정규시즌 4위로 마감했고 키움은 극적으로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경기 후 류지현 LG 감독은 "정규시즌 2위 확정이 다소 여유 있게 정해지면서 선수들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데 중점을 뒀는데 시즌 최종전까지 멋진 피날레로 마무리한 것 같다. 포스트시즌에 가서 좀 더 멋지고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경기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류지현 LG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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