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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프리미어리그의 비디오 판독(VAR)이 도마에 올랐다.
아스널은 지난 주말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리버풀과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3-2로 승리했다.
논란의 장면은 전반 1분 만에 발생했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득점 과정에서 공격에 관여한 사카의 위치가 문제였다. 사카는 패스를 받는 상황에서 리버풀 수비진보다 뒤에 위치한 것처럼 보였다. 해당 장면과 관련해 비디오 판독(VAR)이 진행됐지만 마르티넬리의 득점이 인정됐다.
하지만 VAR 판독이 실제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풋볼 런던’은 11일(한국시간) “사카의 위치는 오프사이드로 보였다. 마르티넬리가 득점을 한 이후 VAR 체크에 들어갔다. 하지만 5대의 카메라 중 사카의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없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확한 위치와 각도에서 사카의 반칙을 확인할 수 없었기에 오프사이드 라인을 그리는 것이 불가능했다. 결국 마이클 올리버 주심을 필드에서의 결정을 고수하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VAR의 기술적 실수로 아스널이 행운을 누렸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는 VAR 판독 외에도 여러 논란이 있었다. 전반 15분 리버풀의 공격 과정에서 디오구 조타가 찬 볼이 가브리엘 마가량이스의 손에 맞았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진행됐기에 페널티킥이 선언될 수 있었으나 올리버 주심은 노파울 선언, VAR도 문제없다는 의견이었다.
또한 후반 11분 아스널의 공격 과정에서 가브리엘 제주스가 콘스탄티노스의 팔꿈치에 얼굴을 가격 당했다. 제주스는 순간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선수들은 빠르게 의료진을 불러 위급 상황임을 알렸다.
다행히 제주스는 응급 조치후 경기에 투입됐다. 하지만 해당 장면과 관련해서는 VAR 판독도 진행되지 않았고 아스널에게 파울도 주어지지 않았다. 5골이나 주고받을 정도로 치열했던 경기지만 그만큼 판정에 대한 아쉬움도 양 팀 모두 가득했다.
[사진 = BBC]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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