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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토트넘 홋스퍼 출신 대런 벤트(38)가 킬리안 음바페(23, 파리 생제르맹)와 엘링 홀란드(22, 맨체스터 시티)를 비교했다. 음바페는 불만이 많은 선수라고 비판했다.
음바페의 이적설이 다시 나오고 있다. 지난 시즌 PSG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었던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강력하게 연결됐다. 하지만 PSG는 음바페에게 거액의 재계약을 제안했다. 음바페는 PSG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음바페는 네이마르와의 불화설이 나왔다. 이어 지난 9일(한국시간) 열린 스타드 렌전에서 최전방 원톱으로 나온 것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PSG에서 많은 불만을 토로한 음바페가 다시 PSG를 떠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12일 "레알이 그의 가장 유력한 목적지로 보인다. 하지만 PSG가 음바페를 레알에 파는 것을 꺼리고 있으며 리버풀이 선두 주자로 부상했다"라며 "리버풀은 PSG가 원하는 가격을 맞출 수 있는지, 음바페의 급료를 충족할 수 있는지, 음바페가 리버풀로 이적하고 싶은지조차 불분명하다. 하지만 벤트는 리버풀이 음바페를 영입하지 않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고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벤트는 '토크 스포츠'를 통해 "음바페는 많은 짐을 갖고 온다. 항상 무언가 있는 것 같다"라며 "슈퍼스타 홀란드를 봐라. 그는 문제를 갖고 오지 않았다. 이적한 뒤 그에 대한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 그는 프로 모델처럼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벤트는 "우리가 음바페에 얘기할 때마다 그는 항상 무언가에 대해 화가 나거나 누군가와 사이가 틀어져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좋은 관계를 맺지 못했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리들이 있다"라며 "그는 작년에 불행했다. 그는 자유계약(FA)으로 레알에 가고 싶어 했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는 대형 계약서에 서명했고 또다시 행복하지 않다. 음바페가 놀라운 선수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음바페를 영입해서 라커룸을 화나게 하길 원하느냐?"라고 했다.
'토크 스포츠'는 "토트넘에서 뛰었지만, 아스널의 팬인 벤트는 음바페와 가브리엘 제주스를 교환할 것이냐고 물었을 때, 거절했다"라고 했다. 벤트는 "나는 제주스가 하는 일이 좋다. 음바페가 더 나은 선수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하지만 아스널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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