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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YG 대형 그룹 트레저가 일본 라인뮤직 주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12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의 미니 2집 타이틀곡 'HELLO'는 라인뮤직 주간 차트(2022.10.5 ~ 2022.10.11) 1위에 올랐다. 지난 4일 음원 발매 직후 단숨에 1위로 직행한 뒤 꾸준히 최상위권에 자리하며 주간 차트 왕좌까지 점령한 것이다.
이로써 트레저는 데뷔곡 'BOY'를 비롯 '사랑해 (I LOVE YOU)' '음 (MMM)' 'MY TREASURE' '직진(JIKJIN)' 'HELLO' 등 지금까지 발표한 모든 타이틀곡은 물론 여러 일본어 음원과 수록들까지 이 차트 정상에 올려놓는 데 성공하면서 막강한 현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트레저는 라인뮤직뿐 아닌 또 다른 주요 차트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타이틀곡 'HELLO'는 애플뮤직, 아이튠즈, 라쿠텐뮤직 등의 실시간 랭킹 1위를 기록한 뒤 현재도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트레저는 일본에서 특별한 활동을 펼치지 않음에도 탄탄히 팬덤을 구축, 강한 존재감을 발휘 중이다. 정식 활동곡이 아닌 일본 애니메이션 테마곡 'BEAUTIFUL' 음원까지 이례적으로 1위를 거머쥔 점을 떠올리면 매우 괄목할 만한 성과다.
한편 트레저는 오는 11월 26일부터 홋카이도 종합체육센터 홋카이키타에루에서 일본 아레나 투어의 포문을 연다. 데뷔 후 처음 일본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는 K팝 아티스트로서 최대 규모인 21만 명 관객을 동원할 전망이다.
[사진 = YG]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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