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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해리 케인(29, 토트넘 홋스퍼)이 엘링 홀란드(22, 맨체스터 시티)의 활약과 상관없이 자기 할 일만 할 것이라고 전했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즌 홀란드는 맹활약 중이다. 홀란드는 공식전 13경기에 출전해 20골 3도움을 기록했다. 데뷔전이었던 잉글랜드 커뮤니티실드 리버풀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이후 1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웨스트햄전 2골을 넣은 뒤 2라운드 AFC 본머스전에서 도움을 올렸다. 이후 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부터 10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해트트릭도 3회 기록했다. 홀란드는 현재 EPL에서 15골을 터뜨리며 득점 1위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5골로 1위다.
이번 시즌 EPL에서 8골을 터뜨리며 득점 2위인 케인은 홀란드의 활약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케인은 13일 오전 4시(한국시간) UCL 조별리그 D조 4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케인은 홀란드의 활약에 입을 열었다.
케인은 "나는 다른 선수들에 대해 너무 많이 생각하거나 말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 환상적인 출발을 했고 완전한 신용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케인은 홀란드의 활약과 상관없이 자신은 자기 할 일만 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가능한 한 어떤 방법으로든 팀을 돕고 있다"라며 "EPL에서 지금까지 잘 진행되고 있다. UCL에서 몇 골을 더 넣으려고 확실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사람들은 홀란드가 환상적인 출발을 했기 때문에 그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라며 "아직 갈 길이 멀다. 앞으로 많은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나는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케인은 이번 시즌 UCL에서 아직 득점이 없다. 프랑크푸르트전에서 UCL 첫 득점에 도전한다. 토트넘과 프랑크푸르트는 3라운드 맞대결에서 0-0으로 비겼다. 두 팀 모두 승점 4점이다. 토트넘이 2위, 프랑크푸르트가 3위다. 조별리그 3경기를 남겨뒀다.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서로를 잡아야 한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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