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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해리 케인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치켜세웠다.
토트넘은 1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프랑크푸르트(독일)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4차전을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1승 1무 1패 승점 4로 조 2위에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승점 동률로 3위다.
프랑크푸르트전을 앞두고 UEFA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토트넘 대표 선수로 케인이 착석했다. 케인은 “이번 프랑크푸르트전은 정말 중요한 경기다. 이 경기의 중요성을 모두가 잘 안다”면서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직 득점이 없다. 이번 경기에서는 다를 것”이라고 다짐했다.
케인 옆에는 콘테 감독이 함께 앉았다. 케인은 콘테 감독을 바라보며 “콘테 감독이 부임한 뒤로 토트넘에는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콘테 감독은 선수단의 마인드를 바꾸려고 많이 노력했다.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미쳤다. 콘테 감독은 최고의 감독이며, 감독님 아래서 나는 전술적으로 더 발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흐뭇하게 웃던 콘테 감독은 “우리는 앞서 치른 3경기에서 승점 4를 얻었다. 이제는 홈에서 2경기 연속해서 치른다. 홈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해 16강 진출을 성공시키겠다. 오직 16강만 바라보고 있다”고 각오했다.
부상 복귀 선수도 언급했다. 콘테는 “데얀 쿨루셉스키는 복귀전을 치를 준비가 됐다. 정밀 검사 결과 출전에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다만 약간의 위험성이 있다. 쿨루셉스키 상태를 끝까지 지켜보고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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