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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방송인 김구라(본명 김현동·52) 아들 래퍼 그리(본명 김동현·23)가 동생 돌잔치 사진을 공개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13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그리가 23살 차 동생 돌잔치 공개한 이유'라는 제목으로 쇼츠 영상이 게재됐다.
김구라는 "우리가 서로 가족 이야기 안 하기로 했을텐데 돌잔치 사진에 곰돌이를 해서 올렸더라"며 "동생 팔아서 재미 좀 봤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그리는 "말을 어떻게 그런 식으로 표현하냐"며 해명을 시작했다.
그리는 "내가 사진을 찍었는데 너무 잘 나온 거다. 애(동생)는 얼굴을 가렸다. 그리고 나는 사실 그때 돌잔치를 별 의미없이 갔는데 생각보다 마음이 싱숭생숭 하고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김구라는 지난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그리가 SNS에 올린 늦둥이 딸 사진을 언급했다.
김구라는 "나도 사실은 어떻게 보면 다둥이(아빠)다"라고 말문을 연 뒤 "동현이한테 웬만하면 동생 얘기는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 했더니 얘가 와서 사진을 슥 찍더니 인스타그램에 올려서 기사가 났더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자기 말로는 자기 사진이 잘 나와서 올렸다는데… 동생 이용하려는 그런 거 좌시하지 않겠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 2015년 이혼한 뒤 2020년 12세 연하 비연예인과 혼인신고를 하고 새 가정을 꾸렸다. 그러다 지난해 9월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사진 = 그리 계정,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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