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길 가던 男에 'DM 보내라'고 해서 만난 적 있어" ('두데')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제이미가 '쿨한' 연애법을 이야기했다.

13일 MBC FM4U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는 가수 제이미, HYNN(박혜원)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제이미는 스페셜 DJ 곽동연이 "요즘 제이미의 고백법이 화제다. 일명 '신흥 MZ 고백' 짤이 돌아다닌다고 한다"라고 하자 "길을 가다가 좋아하는 사람은 딱 느낌이 온다"라며 입을 뗐다.

그러면서 "우연히 길을 걷다가 누굴 봤는데 느껴진 거다. 붙잡고 'DM 보내라'고 했다. '뭐라고 보내냐'고 해서 '내가 DM을 보내라고 했다고 보내라'고 했다. DM이 와서 만났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HYNN(박혜원)은 "마음이 든다면 지켜본다. 내가 틀린 감정인지 진짜 좋아하는 건지. 신중한 성격이어서 잘 맞는지 기다려본다"라고 했고, 스페셜 DJ 곽동연은 "반반이다. 직구일 때도 있고 좋아하는 마음이 맞는지 신중했던 적도 있다"라고 털어놨다.

[사진 = 유튜브 채널 'MBC 봉춘라디오'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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