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스타 세르히오 라모스의 아내가 화제다. 스페인의 방송 진행자겸 모델, 배우인 필라르 루비오가 라모스의 아내이다.
루비오가 최근 방송 인터뷰를 통해 팬들에게 자신의 생활을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영국 언론은 13일 루비오의 화끈한 고백에 난리가 났다. ‘라모스 부부가 매일 사랑한다고 고백’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언론에서 보도한 것,
올해 44살로 아들만 4명을 낳은 루비오는 최근 한 TV 인터뷰에서 자신의 은행 잔고부터 생활 등 남편과 만난 후 지난 10년간의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루비오는 솔직하고 과감한 성격이다. 이날 대담자가 남편과 얼마나 사랑하느냐는 질문을 받고는 “오늘은 당신 때문에 할 수가 없다”고 밝혀 진행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라모스 부부는 매일 집에서 사랑을 나눈다며 아이가 4명이 있지만 이것은 그리 불편하지 않다는 것이다. 루비오는 짧게 자신의 생활을 정리했다. “사랑은 나의 삶이고 생활이다!”
은행 잔고도 밝혔다. 연봉이 1000만유로 가까이 되는 라모스지만 부부의 잔고는 약 4만6000파운드, 약 7300만원 밖에 없다고 밝혔다.
아마도 라모스가 지난 해 7월 FA로 PSG와 계약한 이후 파리와 마드리드를 오가며 생활하는 바람에 은행 잔고가 별로 없는 듯 하다. 물론 믿거나 말거나이지만.
사회자가 정말이냐고 물었지만 루비오는 태연하게 “내가 본 계좌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덧붙여 보지 않은 계좌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라모스 부부는 지난 2012년부터 데이트를 시작해서 2019년 6월 결혼했다. 4명의 아들을 낳았고 첫째가 이제 8살이고 막내는 두 살이다. 그녀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800만명이 넘는다.
한편 라모스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16년간을 뛴 레전드이다. 지난 2005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후 지난 해까지 한 팀만 고집했다.
총 671경기에 출전하며 레알 마드리로의 전성기를 이끈 라모스는 16년간 리그 우승 5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등 수많은 ㅌ로피를 들어올렸다. 챔피언스리그 3연패(2015-16, 2016-17, 2017-18)는 레알 마드리드가 처음이었다.
지난 해 7월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PSG에 합류했다.
[사진=AFPBBNEWS]
이석희 기자 son2kan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