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박승환 기자]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가 와일드카드 결정전 첫 맞대결의 선발 라인업을 확정지었다. KIA는 정규시즌 라인업에서 큰 변화를 주지 않은 반면, KT는 박병호가 돌아오자 강백호를 6번에 배치했다.
KIA와 KT는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WC) 맞대결을 갖는다. KT는 단 한 경기만 잡아내면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 있고, KIA는 두 경기를 모두 따내야 한다.
KT는 '4번 타자' 박병호가 부상에서 돌아온 뒤 처음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몸 상태는 70%로 주루 플레이를 펼칠 수 있을 정도. 반면 타격감이 조금 떨어져 있는 강백호는 6번에 배치됐다.
이날 KT는 조용호(우익수)-황재균(3루수)-앤서니 알포드(좌익수)-박병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강백호(1루수)-배정대(중견수)-박경수(2루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KIA는 정규시즌과 대동소이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KIA는 류지혁(3루수)-이창진(좌익수)-나성범(우익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최형우(지명타자)-김선빈(2루수)-황대인(1루수)-박동원(포수)-박찬호(유격수)가 출격한다.
[KT 위즈 박병호, KIA 타이거즈 소크라테스 브리토.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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