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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좀처럼 보기 힘든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PK) 실축이 나왔다.
케인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4라운드 토트넘-프랑크푸르트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케인의 좌우에 손흥민, 히샬리송이 배치됐다.
토트넘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20분에 케인의 발에서 득점이 나왔다. 케인이 낮게 깔아준 패스를 손흥민이 동점골로 마무리했다. 케인과 손흥민이 함께 만든 통산 50번째 합작골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두 번째 합작골이다.
곧이어 전반 28분에 케인이 PK를 얻어냈다. 케인이 PK 키커로 나서 토트넘의 역전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에 다시 한번 PK 기회를 얻었다. 이번에도 케인이 키커로 나섰지만 케인의 PK 슛은 골대 위로 벗어났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케인의 PK 실축은 보기 힘든 일이다. 그는 결정적인 순간에 골을 넣어주는 ‘킬러’다. 하지만 오늘 두 번째 PK 상황에서는 정말 많이 지쳐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정말 많이 뛰어다녔다”고 돌아봤다.
콘테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공식 방송사 ‘BT 스포츠’와 나눈 인터뷰에서도 “케인이 두 번째 PK를 실축했을 때 솔직히 두려웠다. 남은 시간 동안 어떤 일(역전)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이라며 “만약 무승부로 끝났다면 참사가 벌어졌을 것”이라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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