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토미니 극적 결승골' 맨유, 오모니아에 1-0 승리…33번째 슈팅에서 득점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오모니아(키프러스)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1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UEFA 유로파리그 E조 4차전에서 오모니아에 극적인 1-0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3승1패(승점 9점)의 성적과 함께 조 2위를 이어가게 됐다. 맨유는 호날두가 풀타임 출전해 공격을 이끈 가운데 일방적인 공격을 펼쳤다. 오모니아 수비진 공략에 어려움을 겪은 맨유는 후반전 추가시간 맥토미니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린 가운데 이날 경기 33번째 슈팅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맨유는 오모니아를 상대로 호날두가 공격수로 나섰고 래시포드와 안토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프레드, 카세미루는 중원을 구성했고 말라시아,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린델로프, 달로트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맨유는 오모니아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전 동안 산초, 쇼, 에릭센, 맥토미니를 잇달아 교체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맨유는 오모니아를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가운데 후반전 추가시간 맥토미니가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맥토미니는 왼쪽 측면을 돌파한 산초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이어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맨유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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