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최희서가 티빙 오리지널 '욘더'에서 목소리로 출연한다.
14일 오후 4시 공개되는 '욘더'에서 최희서는 극중 김재현(신하균)의 일상을 책임지는 인공지능 비서 세리의 목소리를 연기한다.
이준익 감독과 영화 '박열', '동주'를 함께했던 인연으로 참여하게 된 그는 지난 11일 공개된 제작기 영상에서 "목소리로라도 함께할 수 있어서 되게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영상 속 세리의 목소리 톤, 호흡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신경 쓰는 최희서와 "오케이"라고 외치며 미소 짓는 이준익 감독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관심을 모았다. 이에 최희서는 "근미래의 AI는 현재의 안드로이드에 비해 보다 인간에 가까운 목소리일 수 있겠다는 상상을 하면서, 이준익 감독님과 함께 톤을 찾았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한다.
최희서는 올해 초 종영한 드라마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황치숙 역을 맡아 패셔너블함은 물론이고 사랑에 솔직하고 당당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6월에는 첫 연출작 '반디'로 '제10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고, 첫 산문집 '기적일지도 몰라'를 출간하면서, 배우와 감독 그리고 작가로서 영역을 넘나들며 다채롭게 활약하고 있다.
[사진 =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