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톱스타 조지 클루니(61)가 17살 연하 아내인 인권 변호사 아말 클루니(44)와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전했다.
이들은 9년 열애 끝에 2014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결혼했다. 현재 5살 된 쌍둥이 엘라와 알렉산더의 부모이기도 하다.
그는 13일(현지시간) E! 뉴스와 인터뷰에서 “아내와 말다툼을 한 적이 없다”면서 “나이가 들수록 사물을 조금 다르게 보게 된다”라고 말했다.
조지는 "사람들이 항상 걱정하는 것들"의 한 예로, 젊은 남자가 집을 수리하는 동안 페인트 색깔에 대해 아내와 "논쟁"할 수도 있다고 회상했다.
그는 “아내는 벽을 노란색으로 칠하고 싶어한다. 만약 내가 더 젊었다면, 나는 그것이 바보 같은 색깔이라고 느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난 상관없어. 벽이 노란지 누가 신경 써?'”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조지는 나이가 들면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우선시하는 법을 배웠다. 그는 “우리가 가진 모든 공통점을 찾고 작은 것에 대해 걱정하지 말자”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내가 살아 있는 가장 운이 좋은 인간인 것처럼 보고 나서 그것에 감사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조지 클루니는 1989년 배우 탈리아 발삼과 결혼했다가 1993년 이혼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었다.
레바논계 영국인 인권변호사인 아말 클루니는 가족과 함께 영국으로 건너가 옥스퍼드대와 뉴욕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인권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그는 현재 ‘티켓 투 파라다이스’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이 영화는 미치게 사랑했지만 지금은 인생 최대의 원수가 되어버린 이혼 부부 ‘조지아’(줄리아 로버츠)와 ‘데이빗’(조지 클루니)이 하나뿐인 딸의 결혼을 막기 위해 펼치는 달콤 살벌한 로맨틱 코미디다.
개봉과 동시에 관객들의 만족도 지수라 할 수 있는 CGV 골든에그지수 94%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취향을 완벽 저격, 뜨거운 입소문을 이끌며 성공적으로 극장가에 안착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