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대구FC의 세징야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36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세징야는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대구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세징야는 전반 20분 수비수 3명의 집중 견제를 이겨내고 페널티에어리어를 쇄도하는 고재현에게 킬 패스를 보내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어 세징야는 후반 35분 왼쪽 측면에서 홍철이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터트렸다. 세징야는 대구의 두 골에 모두 관여하는 대활약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K리그 36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제주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인천은 이동수, 김민석, 홍시후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여유롭게 제주를 3-0으로 앞섰고, 제주 서진수가 후반 14분 만회 골을 넣었지만 승부는 인천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인천은 이날 승리로 5경기 연속 무승 고리를 끊어내며 36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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