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토트넘 홋스퍼 내부 인사 존 웬햄은 해리 케인(29)이 풀타임을 뛴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1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4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3-2로 이겼다. 토트넘은 2승 1무 1패 승점 7점으로 1위, 프랑크푸르트는 1승 1무 2패 승점 4점으로 4위다.
전반 14분 카마다 다이치의 득점으로 프랑크푸르트가 먼저 웃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19분 손흥민의 득점을 시작으로 28분 케인의 페널티킥 역전 골, 36분 손흥민의 환상 발리슛 득점으로 3-1로 역전했다.
3-1로 앞선 상황에서 토트넘은 후반 22분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히샬리송을 빼고 이브 비수마와 올리버 스킵을 투입했다. 하지만 웬햄은 히샬리송이 아닌 케인이 빠졌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케인의 부상을 피하기 위해서 뺏어야 했다는 것이다.
웬햄은 13일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프랑크푸르트 선수는 케인을 경기에서 쫓아내려고 했다. 그런데 케인은 90분을 뛰었다"라며 "60분에 3-1이었다. 우리는 10명의 선수를 상대하고 있었다. 케인은 풀타임을 뛰었다. 히샬리송이 떠나는 것을 봤을 때 나는 내 눈을 믿을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루카스 모우라가 돌아왔다. 우리에게는 선택권이 있다. 믿을 수 없다. 나는 히샬리송이 브라질 대표팀에서 많은 시간을 뛰는 것은 감사한다. 하지만 3-1로 앞서고 있을 때 케인이 아니라 히샬리송이 나갔을 때 정말 놀랐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 투타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지만, 웬햄은 더 많은 프랑크푸르트 선수가 퇴장당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실 프랑크푸르트는 9명이 뛰었어야 했다. 그들은 사실 꽤 운이 좋았다. 주심은 첫 퇴장 이후 빠른 시간에 퇴장시키는 것이 조금 안쓰러웠던 것 같다. 하지만 그것이 규칙이기 때문에 하세베 마코토는 퇴장당했어야 했다. 그리고 누군가가 퇴장당했어야 하는 페널티킥도 있었다"라고 했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