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토막살인 후 태연히 햄버거 섭취한 여고생 '충격' ('쇼킹받는 차트')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쇼킹받는 차트’에서 질투에 눈멀어 토막 살인을 벌인 여고생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쇼킹받는 차트’는 ‘열 받는다’는 말로는 설명이 안 되는 ‘킹 받는(KING+열 받는)’ 시공 초월 충격 실화를 화려한 말발과 신들린 연기로 들려주는 신개념 스토리텔링 차트쇼다. 정규 편성되어 돌아오는 ‘쇼킹받는 차트’는 더욱 드라마틱하고 잔혹한 스토리로 이루어진 본격 ‘분노 유발’ 차트쇼를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쇼킹받는 차트’ 첫 회에서는 ‘퀸카로 영원히 살아남는 법’이란 제목의 충격 실화가 공개된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미국 블랙호크의 한 학교에서 여왕으로 군림하던 사라 콜그. 사라가 다니는 학교에 미모의 전학생 아드리안 레이놀즈가 등장하면서 사건은 시작됐다.

사라와 전학생 아드리안은 비슷한 음악적 취향을 바탕으로 급속히 가까워졌다. 그러나 이들의 우정이 짙어질수록 사라는 자신이 군림하던 ‘퀸의 자리’를 아드리안이 위협하고 있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다. 그렇게 시작된 아드리안을 향한 사라의 애증은 단순한 질투를 넘어 집착으로 번졌다. 결국 이를 계기로 사라와 아드리안이 크게 다투는 사건이 벌어졌고, 분노를 참지 못한 사라는 살인이라는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고 말았다.

살인뿐만 아니라 사라는 잔혹한 방식으로 아드리안의 시체를 훼손 후 유기했다. 이 과정에서 공개된 사라의 충격적인 행동에 출연진은 몹시 분노했다는 전언. 특히 시체 유기 후 프랜차이즈 식당에 가 태연하게 햄버거를 먹었다는 진술에 스튜디오는 충격에 휩싸인다고.

사건을 접한 랄랄은 “태연하게 햄버거를 먹었다고요”라 되물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이승국도 “사라가 어떤 인간인지 본색이 드러난 거다”라며 소름 끼쳐 하기도. 사건을 전하던 배성재 또한 분노가 치미는 표정을 솔직하게 드러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퀸의 자리를 지키기 위한 사라의 집착이 만들어낸 호러 엔딩은 오는 17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쇼킹받는 차트’에서 공개된다.

[사진 = MBC에브리원]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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