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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폴 스콜스(47)가 카세미루(30)를 극찬했다.
맨유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E조 4라운드 오모니아 니코시아(키프로스)전에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추가 시간 스콧 맥토미니의 결승 골로 이겼다. 맨유는 3승 1패 승점 9점으로 2위다.
맨유는 3선 미드필더에 브라질 듀오를 배치했다. 프레드와 카세미루가 호흡을 맞췄다. 프레드는 후반 25분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교체돼 나갔다. 후반 36분에는 맥토미니가 카세미루를 대신해 투입됐다.
축구 전문 매체 '폿몹'에 따르면 카세미루는 81분 동안 활약하며 80개의 패스를 시도했다. 그 중 66개를 성공했다. 기회 창출 2회, 파이널 서드 진입 패스 15회를 기록했다. 롱 볼은 6개 중 5개를 연결했다. 수비에서도 가로채기 2회, 점유 회복 6회를 기록했다. 지상 볼 경합 8회 중 5회 승리, 공중 볼 경합 11회 중 7회 승리를 기록했다.
경기 후 스콜스는 영국 매체 'BT 스포츠'를 통해 카세미루를 칭찬했다. 그는 "나는 카세미루를 선발에 두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그의 능력 중 일부는 앞으로 전진하는 것이다. 특히, 그는 공격수에게 질 높은 패스해 나를 놀라게 했다"라고 칭찬했다.
스콜스는 "카세미루는 팀에 있어야 한다. 이름만 들어도 된다. 상대 팀들이 터널을 지나며 카세미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많은 질 좋은 선수를 볼 수 있다"라며 "나는 그가 팀에 들어온 것이 늦었다고 생각한다. 그가 팀에서 정말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맨유에서 뛰었던 오언 하그리브스도 카세미루의 활약을 본 뒤 선발로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에릭센과 함께 뛰는 카세미루를 볼 필요가 있다. 맥토미니는 시즌을 멋지게 시작했고 그것이 그가 경기에 나오는 이유지만, 맨유는 카세미루가 필요하다"라며 "나는 그가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그의 패스는 항상 그 포지션에서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카세미루는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맨유에서 9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카세미루는 점점 맨유에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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