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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회사인 라이크기획과 프로듀싱 계약을 종료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14일 "당사는 2022년 9월 15일 라이크기획으로부터 프로듀싱 라이선스 계약의 조기 종료 의사를 수령했고, 2022년 10월 14일 이사회 결의를 통하여 2022년 12월 31일부로 조기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라이크기획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 회사다. SM엔터테인먼트는 라이크기획과 프로듀싱 용역 계약을 맺어 매년 인세를 지급해 왔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해 라이크기획에 지급한 프로듀싱 라이선스 금액은 240억 686만 원이다. 이는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인 약 7015억 원 대비 3.42%에 달한다.
한편 앞서 지난 9월 SM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의 프로듀싱 계약에 관하여 다각도의 검토와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총괄 프로듀서가 프로듀싱 계약을 금년 말에 조기 종료하고 싶다는 의사를 당사에 전해왔다"고 밝혔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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