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세븐틴이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추가 공연을 개최한다.
세븐틴이 지난 9월 24~25일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10월 1~2일 방콕, 8~9일 마닐라, 13일 싱가포르까지 총 4개 도시, 7회 공연의 월드투어 'SEVENTEEN WORLD TOUR [BE THE SUN]'(이하 '비 더 선') 아시아 투어를 펼쳤다.
거대한 태양과 어우러진 '핫(HOT)', '마치(March)', '힛(HIT)' 무대에 초반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이 쏟아졌다. 세븐틴은 '락 위드 유(Rock with you)', '만세',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 Right)', '섀도우(Shadow)', '크러시(Crush)' 등 13명이 선보이는 파워풀하고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유닛 무대를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전매특허인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앙코르 무대에서 세븐틴은 관객들에게 마이크를 건네 함께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는 등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세븐틴은 싱가포르 공연 말미에 "저희가 벌써 8년째 활동하는 가수가 됐다. 먼 곳에서 무한한 사랑을 주시는 게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이 더 감사하게 느껴진다. 앞으로도 진정한 '원팀'으로서 멋진 모습 많이 보여 드리겠다. 여러분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세븐틴은 14일 오후 공식 SNS에 '비 더 선' 아시아 투어 추가 공연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12월 17일 불라칸(필리핀)과 28일 자카르타에서 추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세븐틴은 월드투어를 통해 오는 11월 19~20일 오사카, 26~27일 도쿄, 12월 3~4일 아이치 등 일본 돔 투어를 펼친다.
[사진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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