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프랑스 파리생제르맹 네이마르가 징역형 위기에 직면했다.
더 선등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슈퍼스타가 2013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때 혐의로 재판을 받는다고 한다.
브라질의 한 투자 회사가 ‘사기 및 부패 혐의’로 고소했고 스페인 검찰이 이 사건을 기소한 후 다음주 재판이 시작된다. 재판은 현지시간 1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법정에서 열린다.
사건의 개요는 이렇다. 네이마르는 2013년 브라질 산토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이때 투자회사 DIS는 이적 당시 네이마르에 대한 권리의 40%를 소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회사는 네이마르가 자신의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이적했기 때문에 공정한 몫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바르셀로나는 당시 네이마르를 영입하기 위해 5710만 유로를 지불했다. 그 중 4000만 유로를 네이마르 가족에게 지급했다.
DIS는 네이마르가 17살 때 200만 유로를 주고 네이마르에 대한 권리를 샀다. 그래서 가족몫인 4000만 유로를 제외한 1710만 유로에 대한 권리인 40%를 받았다. 전혀 문제없는 정상적인 분배같다.
하지만 DIS는 더 많은 돈을 받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DIS측 변호사는 14일 “네이마르의 권리는 최고가 입찰자에게 팔리지 않았다. 최대 6000만 유로를 제시한 구단도 있었다”고 폭로했다.
즉 5710만 유로가 아니라 6000만 유로에 계약했어야 했고 이에 대한 돈을 자신들이 더 가져가야한다는 주장인 셈이다.
네이마르는 이같은 ‘사기 및 부패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2017년 스페인 고등법원 항소에서 패소했고 스페인 검찰이 정식으로 그를 기소, 17일 첫 재판이 열리는 것이다.
네이마르는 규정에 따르 재판 첫 날에는 법정에 출두해야한다. 하지만 2주동안의 재판과정 내내 그곳에 있어야 하는 지는 아직 알수 없다.
스페인 검찰은 네이마르에게 2년 징역과 1000만 유로(약 140억원)의 벌금을 구형한 상태이다. 이 재판에 기소된 사람은 네이마르 뿐 아니다. 부모와 바르셀로나 관계자, 산토스 관계자등도 같이 재판에 회부됐다. .
네이마르의 변호인단은 스페인 법원이 네이마르 가족을 기소할 관할권이 없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이적과 관련된 일은 브라질 국민과 관련이 있고 브라질에서 발생했기 때문이어서다.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 입단하고 있다. 2013년 6월이다. 사진=AFPBBNEWS]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