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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레전드 게리 매부트가 토트넘 공격진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매부트는 15일(한국시간) 영국 BBC를 통해 토트넘 공격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매부트는 지난 1982년부터 1998년까지 토트넘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며 1983-84시즌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컵 우승과 1990-91시즌 FA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매부트는 "홀란드는 놀라운 스트라이커다. 모든 관심이 홀란드에게 집중되고 있다"면서도 "나는 케인과 손흥민 최고의 폼을 보일 때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알고 있다. 주의의 모든 사람이 팀으로 움직인다"고 전했다.
매부트는 손흥민과 케인 뿐만 아니라 "히샬리송에게 강한 인상을 받았다"며 "히샬리송은 대부분 벤치에서 교체 투입된다. 출전하는 경기에서는 정말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 팀에 큰 활력을 불어 넣는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한경기만 패했다. 토트넘은 많은 수준급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포지션 경쟁이 있다. 히샬리송은 자신의 팀에 합류했을 때 팬들이 좋아하게 되는 유형의 선수"라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최근 위협적인 연계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8일 열린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케인의 헤더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이후 지난 13일 열린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홈경기에선 케인이 손흥민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합작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손흥민과 케인은 프랑크푸르트전에서 통산 50번째 득점을 합작했다. 손흥민과 케인이 2경기 연속 골을 합작한 토트넘은 16일 에버튼을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과 케인.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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