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예능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명품 컬렉터 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톡파원 25시'(이하 '톡파원')에서 양세찬은 전현무에게 "집에 명품 컬렉션이 즐비하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전현무는 손사래를 치며 "그게 아니라... 해외 직구 앱에 눈이 돌아갔던 적이 있었다! 할인만 하면 샀던 시절"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김숙은 "본인한테 안 맞는데도 할인만 하면 샀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가격만 좋으면 샀다. 2XL도 산 적 있다!"고 답했다.
전현무는 이어 "2XL 발렌시아가 바람막이가 전 세계에 라스트 원. 딱 하나 있는 거야. 그래서 그걸 사서 걸어놓고 안 입었는데 놀러 오는 친구들마다 '이거 내 거다. 나 줘. 나 줘' 그랬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숙은 "그래서 줬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막 줬지"라고 답한 후 "그리고 또 마음먹고 돌체앤가바나 집업을 샀는데 배가 막 터지려고 하는 거야. 살이 져서"라고 실토했다.
그러자 양세찬은 "형은 명품이 안 어울리는 거 같아! 왜냐면은, 겨울이었는데 형이 멀리서 이상한 돕바를 입고 오는 거야. 그래서 '저 형은 무슨 저런 잠바를 입고 다니냐? 벌이가 좀 시원찮나?'라고 생각했는데 뒤를 딱 도니까 루이비통. 근데 그렇게 안 어울려!"라고 돌직구를 날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톡파원 25시'는 CNN에 특파원이 있다면 우리에게는 톡파원이 있다! 생생한 세계 각국의 현지 영상도 살펴보고 화상앱을 통해 다양한 톡파원들과 깊이 있는 토크도 나눠보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JTBC '톡파원 25시'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