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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방송인 박미선이 김수연 이연호 부부의 일상에 깜짝 놀란다.
18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20회에서는 김수연 이연호 부부가 삼남매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한다.
19세에 임신한 김수연은 ‘남사친’이었던 이연호와 결혼에 이르게 된 사연을 털어놓은 뒤, 현재 삼남매를 키우는 일상을 VCR로 공개했다. 다섯 식구가 사는 아파트는 넓고 깔끔해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에 대해 이연호는 “원룸으로 시작해 16평에서 32평으로 이사를 왔다”며 “부모님의 도움 없이 아내와 고생해 얻은 집이라 뿌듯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유통과 배달업을 병행해 월 700만 원을 벌었다. 명절 외에는 거의 쉬지 않고 일했다”고 설명했다. 가족을 위해 불철주야 뛰는 이연호의 모습에 MC 하하는 “대단하다”며 칭찬했다.
뒤이어 김수연 이연호 부부의 삼남매의 아침 식사를 챙기고 어린이집 등원 준비를 함께한 뒤, 각자 일터로 나가 부지런히 근무했다. 한시도 허투루 쓰지 않는 두 부부의 일상을 지켜본 박미선, 하하, 인교진 등 3MC는 “삼남매 키우면서 저게 다 가능해?”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을 마치고 아이들과 집으로 돌아온 김수연은 어지러운 집안 상태에 화가 난 모습을 보인다. 앞서 그는 남편에게 “설거지와 집 청소를 해놓고 출근하라”고 신신당부를 했던 터. 결국 김수연은 새벽 1시에 일하고 귀가한 남편에게 “(내가) 전업주부도 아니고, 아이들 육아부터 집안일까지 다 맡아야 해?”라며 서운함을 폭발시켰다. 여기에 삼남매 출산 후 소원해진 부부관계를 언급하는 남편의 발언까지 터져나오면서 두 사람의 갈등은 점점 깊어졌다.
제작진은 “친구 사이에서 부부로 발전한 김수연 이연호가 맞벌이와 삼남매 육아, 부부관계 등으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갈등을 겪게 된다. 두 사람이 그동안 쌓아온 감정의 골을 잘 풀 수고 더더욱 화목한 가정을 꾸릴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사진 = MBN ‘고딩엄빠2’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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