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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야구 레전드 홍성흔, 김병현, 유희관이 뜬다.
녹화 당시 레전드 야구 트리오는 야구를 잘하는 특별한 노하우를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홍성흔은 “7년간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이것’을 했고, 심지어 동료들의 눈을 피해 화장실에서까지 이것을 해본 적이 있다”며 다소 황당한(?) 노하우를 밝혀 ‘돌싱포맨’을 초토화 시켰다.
이후, ‘돌싱포맨’과 야구 트리오는 ‘투수와 포수 중 누가 더 중요한가’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이에 투수 김병현, 유희관이 투수의 중요성을 쏟아내자 포수 홍성흔은 “훌륭한 투수를 만드는 건 포수다”라며 팽팽한 기 싸움을 벌여 ‘돌싱포맨’을 초긴장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열변을 토하던 김병현이 ‘돌싱포맨’ 금기어(?)를 언급하며 역대급 말실수를 해 ‘돌싱포맨’은 극대노하게 되었고,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는 후문이다.
또한 야구 트리오는 심각한 벤치클리어링 상황에서 상상을 초월한 일들이 벌어진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벤치클리어링 때 의외로 정다운(?) 대화가 오고가기도 하고, 약속이 잡히기도 한다는 등 믿기지 않는 이야기를 털어놓자 탁재훈은 “말도 안 된다” 라며 경악과 폭소를 금치 못했다.
한편, 사랑꾼 유부남 홍성흔과 김병현은 아내에 대한 사랑으로 ‘돌싱포맨’의 폭풍 질투를 받았다. 유희관은 끊임없이 아내 자랑을 하는 홍성흔을 향해 “홍성흔이 회식자리 신데렐라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라며 거침없는 폭로전을 펼쳤다. 여기에 무뚝뚝한 김병현의 엉뚱발랄 손편지까지 공개 돼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8일 밤 11시 10분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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