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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프로듀서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45)의 구속 기간이 연장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돈스파이크의 구속 기간이 오는 24일까지 연장됐다. 검찰은 구속 기간을 감안해 내주 초 돈스파이크를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형사소송법상 검찰은 법원의 허가를 받아 10일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한 차례 구속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5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된 바 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현장에서는 약 1000회 투약량인 필로폰 30g이 발견된 바 있다. 서울북부지법은 이틀 뒤인 28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그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8회에 걸쳐 보도방 업주 A씨와 필로폰을 매입한 혐의를 받는다. 그 중 1회는 텔레그램을 통해 단독 매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4월부터는 강남 일대의 호텔을 빌려 여성 접객원 2명과 마약을 투약했으며 호텔과 차량 등에서 단독 투약한 혐의도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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