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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줄리아 로버츠(54)가 슈퍼히어로 영화에 관심을 드러냈다.
그는 18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슈퍼히어로 영화에 관심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로버츠는 “정말 멋지지 않을까요?”라고 반문하며 호감을 보였다.
그러나 슈퍼히어로 영화를 위해 망토를 걸치고 싶지 않다면서 “슈퍼히어로 앞치마가 있나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1997년 ‘배트맨4-배트맨과 로빈’에서 배트맨 역을 맡았던 조지 클루니(61)는 5살 아들 알렉산더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배트맨이라고 밝혔다.
그는 로버츠에게 “내가 배트맨이었던거 알아? 더 이상은 아니야”라고 말했다.
이들은 ‘티켓 투 파라다이스’에서 처음으로 로맨틱 코미디 호흡을 맞췄다. 로버츠는 "나는 각본을 읽고 '이것은 조지에게만 통한다'고 생각했다. 조지 역시 같은 느낌을 받았고, 우리는 서로를 불렀다"고 회상했다.
영화 '티켓 투 파라다이스'는 미치게 사랑했지만 지금은 인생 최대의 원수가 되어버린 이혼 부부 ‘조지아’(줄리아 로버츠)와 ‘데이빗’(조지 클루니)이 하나뿐인 딸의 결혼을 막기 위해 펼치는 달콤 살벌한 로맨틱 코미디.
개봉과 동시에 관객들의 만족도 지수라 할 수 있는 CGV 골든에그지수 94%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취향을 완벽 저격, 뜨거운 입소문을 이끌고 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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