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기 영호, 현숙 앞에서 영철 운전수 취급 “이 사람은 내 운전수” (‘나는 솔로’)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10기 영호가 현숙 앞에서 영철을 운전기사 취급했다.

19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현숙이 영호, 영철과 함께 2 대 1 데이트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운전은 영철이 맡았고, 영호와 현숙은 영철의 옆자리는 비워둔 채 나란히 뒷자리에 앉았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영호는 현숙에게 “진짜 영철은 생각도 못 했다. (현숙의) 픽이 영철일 거라곤 생각도 못 했다”라고 영철의 앞에서 대놓고 말했다.

또한 “현숙님 보면서도 되게 많이 반성을 했다. 기어코 쟁취하는 모습이라든가. 되게 신기했다. 편한 길 놔두고”라며 자신이 아닌 영철을 택한 현숙의 선택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현숙은 “나도 약간 그런 생각은 했다. 내 선택이 좀 잘못된 거라고”라고 농담을 하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하지만 영호는 “나랑 이렇게 얘기하는 것도 거의 처음 수준 아니냐. 데이트 나가는 건 처음 아니냐. 이런 기사 두고서”라며 앞에서 운전하는 영철을 운전수 취급했다.

그러고는 “나랑 가니까 이렇게 뒷좌석에 편하게 간다”라며, 영철을 향해 “코너링 부드럽게”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도 모자라 영호는 현숙에게 “나와의 첫 번째 데이트라고 생각해달라. 이 사람은 내 운전수라고 생각해달라”라며 끝까지 영철을 운전수 취급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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