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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10기 영수와 정숙이 서로 언성을 높이는 모습을 보였다.
19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영수와 정숙이 서로의 언행을 이해하지 못하며 말다툼을 벌였다.
이날 각자 데이트를 마친 돌싱들은 숙소에서 한자리에 모여 술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영수와 정숙이 싸우기 시작했다.
정숙은 매번 자신의 말을 끊는 영수에 대해 “근데 왜 말을 자르세요. 상대방이 얘기하는데. 다 듣고 얘기하는 게 맞지 않나요 예의상”이라며, “난 영수님 얘기하는 거 잘라본 적이 한 번도 없는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영수는 “나중에 기억이 안 나. 나는 한번 지나가면 그거 기억이 안 나서 그다음에 반론을 못해. 그럼 내가 기분이 나빴었는데 그걸 짚지를 못하는 거야. 그러면 나 되게 답답하다”라며 자신이 상대방의 말을 중간에 끊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정숙은 “그러면 그 얘기를 나한테 미리 예고하는 게 맞는 거다”라며, “기억을 못 하니까 양해를 구한다고 하면 (내가) 이해 못 하는 성격도 아니고 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영수는 계속해서 정숙의 말을 중간에 자르며 점점 언성이 높아졌다.
이 모습에 정숙이 “언성 낮춰요. 저랑 싸우려는 게 아니잖아요”라고 하자 영수는 “얘기를 하지 말자. 혼자서 얘기 다 해라. 기분이 좀 나쁘다 그냥”이라며 사람들이 다 모인 상태에서 방문을 쾅 소리 나게 닫고 들어가 버렸다.
이들의 싸움 때문에 같이 술자리를 하던 돌싱들은 물론이고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MC들까지 좌불안석이 됐다.
송해나는 “여태까지 솔로나라 보면서 이렇게 크게 싸운 건 처음인 거 같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사진 =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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