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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남궁민(44)의 프러포즈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남궁민, 진아름(32) 부부의 결혼식 당일 현장에서 공개된 프러포즈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남궁민은 진아름과 식사를 하는 도중 "네가 나한테 해줄 수 있는 게 뭐가 있는데?"라고 물었다. 이 멘트는 남궁민이 현재 출연 중인 SBS '천원짜리 변호사' 속 대사다. "내조"를 하겠다는 진아름의 말에 "내조를 해주겠다고?"라며 활짝 웃었다.
그러면서 남궁민은 "나는 네가 해줬으면 하는 게 있는데 들어줄 거야?"라고 말했고, 진아름은 "뭔데? 말해봐"라고 답했다.
남궁민은 "들어줄거야? 진짜지?"라면서 무릎을 꿇고 주머니 속에서 반지 케이스를 꺼내 열었다. 남궁민은 진아름에게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프러포즈를 했다. 놀란 진아름은 눈물을 쏟으며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현장에 있던 하객들은 환호하며 박수를 쳤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어머 드라마랑 똑같아요", "미쳤다", "드라마 같다", "감동적이다", "남궁민님 너무 멋있어요" 등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인생 2막을 축하했다.
한편 남궁민과 진아름은 지난 2015년 남궁민이 연출을 맡은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어'에 감독과 배우로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7년 공개 열애 끝에 지난 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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