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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유해진, 김희선이 영화 '달짝지근해' 촬영을 완료했다.
'달짝지근해' 측은 20일, "지난 3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13일 크랭크업했다"라고 밝혔다.
'달짝지근해'는 유해진부터 김희선, 차인표, 진선규, 한선화, 정다은까지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신선도 100%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 중독적인 맛을 개발해온 천재적인 제과회사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무엇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대출심사회사 콜센터 직원 일영(김희선)을 만나게 되면서 달짝지근한 변화를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조' 시리즈, '럭키', '완벽한 타인' 등 자타공인 흥행 제조기로서 관객들에게 사랑받아온 유해진은 '달짝지근해'에서 히트작을 만들어내는 천재적인 제과회사 연구원 치호 역할을 소화,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김희선은 드라마 '내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의 신부' 이후 '달짝지근해'로 스크린 컴백에 나섰다. 그는 자신의 대출금을 갚기 위해 대출심사회사 콜센터 직원으로 입사한 일영 역을 맡았다. 깊은 연기 내공,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유해진과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여기에 치호의 미워할 수 없는 아픈 손가락 같은 형 석호 역은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차인표가 연기해 티키타카 호흡의 재미를 전한다. 치호가 근무하는 제과회사 사장아들이자 자칭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병훈 역은 대세 배우 진선규가 분해 인간적이고 따뜻한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을 자아낸다.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 시리즈를 통해 배우로서 존재감을 입증한 한선화는 마성의 매력을 가진 은숙 캐릭터로 활약한다. 마지막으로 '혼자 사는 사람들', 웹드라마 '연애혁명'으로 주목 받은 신예 정다은이 사격 유망주 진주 역할 함께해 한층 풍성한 재미를 안길 것이다.
'달짝지근해'에 대해 유해진은 "따뜻한 웃음과 공감이 있는 영화다. 모두가 최선을 다한 만큼 좋은 작품이 되기를 바란다", 김희선은 "무사히 모든 촬영을 마칠 수 있어 다행이고, '달짝지근해'라는 좋은 선물과 추억을 안겨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차인표는 "현장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늘 즐거웠다. 우리가 생각하고 꿈꿔왔던 따뜻한 영화가 나온 것 같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진선규는 "촬영하는 내내 기분 좋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 멋진 스태프와 배우분들과 함께하게 돼서 영광이었다"라고 전했다.
한선화는 "많은 선배님과 함께 해 그 어느 때보다 특별했던 촬영이었다. 많은 분에게 웃음과 감동을 드릴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 정다은은 "작품을 촬영하는 동안 따뜻했고 재미있었다. 마지막까지 챙겨주시고 도와주셨던 모든 스태프, 배우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메가폰을 잡은 이한 감독은 "모든 스태프와 배우의 노력과 고민 덕분에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분들에게 좋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남은 후반 기간 동안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한 감독은 영화 '증인',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등 매 작품 따뜻한 시선의 연출력을 자랑해왔다. 여기에 '달짝지근해'는 천만 영화 '극한직업', 그리고 영화 '스물' 및 드라마 '멜로가 체질'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이병헌 감독의 각본으로 완성돼 흥미를 더한다.
제공/배급은 ㈜신세계의 콘텐츠 자회사 ㈜마인드마크(대표이사 김주성)가 맡았으며, 본격적으로 메인 출자한 첫 작품이다.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따뜻한 웃음과 신선한 공감대를 전할 영화 '달짝지근해'는 후반작업을 거쳐 관객들을 찾아갈 전망이다.
[사진 = ㈜마인드마크]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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